일탈을꿈꾸다

2016 여주 도자기 축제

그냥평균인간 2016. 5. 16. 22:29

 

 

 

 

 

여주 도자기 축제

올해 도자기 축제는 규모가 많이 작아진 느낌이다

축제할때 마다 다녀가지만 올해는 왠지 다양한 도자기 새로운 도자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색상이나 디자인 기법들이 볼때마다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난번보다 발전된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각종 음식점만 도자기보다 많이 눈에 띤다

신륵사와 남한강 영월루 천연의 입지조건을 가지고도 축제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거 같다

아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우리 고유의 도자기들이 설 자리를 잃는것 같아 안타깝다

그 많던 도자기 공장들이 문을 닫는다 값싼 수입산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일거다

투박하고 질박하고 정겨운 가마 속 도자기는 더이상 보기가 어렵다

하긴 나도 값싼 베트남 화분에 화초를 심는다

그래도 한두개씩 업어오던 도자기 작품을 올해는 한개도 업어오지 못해 아쉽다

부디 경제가 살아나고 우리고유의 도자기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