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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오전 09:08

그냥평균인간 2017. 8. 23. 09:13

하늘도


하늘도 말 못할 슬픔을 쏟아내고 싶을때가 있나보다
높고 큰 하늘이 울음 울때는 그저 지켜봅니다

하늘도 갱년기를 견디기 어려운가 보다
숨도 못쉬게 땡볕을 부리다가
느닷없이 엉엉 울기도 합니다

하늘도
나 처럼 변덕이 나는구나
그렇게 견디는구나

또 손잡고 살아봐야지


(오늘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