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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0일 오후 01:29

그냥평균인간 2014. 7. 20. 13:46

시험 그 벗어나기 어려운 긴장감 유기농업기능사 어쩌다 평택 슈퍼오닝농업대학에 입학을 했고 중간고사를 보게되었고 어찌어찌 하다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시험까지 치르게 되었다 일요일 시험인데 금욜날 촌친1박2일 모임 참 생각이 많았는데 역시 셤 보다는 친구들과의 추억쌓기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둘러 짐을 챙겨 모임장소로 달려갔다 중국서 집도 안들리고 뱅기 내리자마자 온 기수기 찜방 맡겨놓고 온 영이 문경까지 달려갔다온 수녀니 농사짓다말고 온 나미리 오전근무만 마친 지여니 휴가낸 그마 시험문제지들고온 나 모두가 바쁘고 정신없어도 모임만큼은 목숨처럼 지킨다 그 끈끈한 힘이 십년이 넘도록 한결같이 유지되는게 아닌가 싶다
시험은 쫌 어렵다 합불을 떠나서 후회는 없고 시험을 떨어져도 친구모임간건 백번 잘한일이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단어와 공부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등은 내 삶의 또다른 즐거움이다 인생을 살면서 의미없는 공부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시쓰는것도 배워서 좋고 사진 배워놓으니까 친구 사진 찍어도 조금 더 잘 찍을 수 있어서좋고 유기농업배워두면 은퇴후 농사지을때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사람들 알아뒀으니 모르는거 물어볼 수도 있고 암튼 인생에 의미없는 짓은 없는것 같다 그래도 기왕이면 합격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건 기적이다 내인생에 미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