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여주에서 보냈다
강천섬 양섬 그리고 영릉과 효종릉 산책로를 다녔다
진천의 농다리를 좋아한다
돌다리 사이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걸 좋아한다
강변로 걷는걸 좋아한다
그리고 나무를 참 좋아한다
나무는
가끔씩 다른 얼굴로 나를 본다
멋진 나무는 나를 설레게 한다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 줄 것 같다
나무는 위로다
친구처럼 편안하다
겨울과 봄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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