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밤마다 엄마가 보고 싶다
나이가 드는걸까 늙어 가는 걸까
마음도 약해지고 작은일에도 상처가 들고 마음이 쓰인다
외롭고 아파할때 마다 찾는곳 여주 그 강가
그래도 그곳에 가면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강물이 흐른다
흐르는 물에 그리움 풀어내면 아주 조금 아픔이 덜어진다
아프다
그래도 그곳에 가면 한결같이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어디가 아프냐고 묻지 않는다 그냥 함께 강가를 걸어준다
그거면 충분하다
그래도 아프다 그건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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