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처음 들어서면 '만나서 영광입니다'
나올때면 '다시 만나는 영광을' 이라는 문구를 보게된다
참 정감가는 인사말을 지명을 이용하여 친근감있게 지었다
슬그머니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말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만난 불갑사 꽃무릇 너무 빠져들어 올해는 하루전에 미리 가서 새벽녘에 촬영해 봐야지 했는데 내 게으름은 그냥 그렇게 아침에 출발을 하였다
전날에 태풍이 지난 관계로 작년만큼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내 마음을 적실만큼은 보여주었다
상사화 꽃말이 스님과 공주의 이루어질주 없는 사랑에서 비롯됐는 악극을 잠깐 보았다
왠지 짠하고 애틋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