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생일! 걍 쫌 짠하다 엄마 생각도 간절하고 살아있는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거룩하기 까지 하다아무래도 자꾸 나이가 드는가 보다 삼실에서는 초를 한개 꽂고 집에서는 초를 세개 켰다십대의마음으로 삼십대의 삶을 살고 싶다다시 돌아간다해도 그닥 열심히 살거 같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생각만은 그때처럼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