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

산수유 꽃은 차분하지 못한 여자가 분통을 들고가다 발을 헛디뎌 허공에다 쏟아버린 노란 분가루다 림태주 요즘 읽고 있는 `그토록 붉은 사랑` 중에서

완전변태 이외수 제목만 봐서는 19금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껍질벗고 새로 태어난다는 뜻이다 한 작가의 단행본을 가장 많이 소유하게한 작가가 이외수다 춘천도 가고 화천도가고 문학관도 다녀왔지만 한번도 만난적은없지만 그의 데뷔작 훈장 부터 최근작 뚝 까지 삼십몇년간 꾸준히 읽..

현자는 불편한 길을 선택해서 편안한 노년에 이르고 우자는 편안한 길을 선택해서 불편한 노년에 이른다 노년에 이르면 길을 선택할 여지는 주어지지 않는다 사랑 때로는 텅빈 하늘에 나 홀로 섬이 되는것 사랑은 직접 닿지 않아도 너와 같은 빛깔로 물들어 버리는것 사랑한다고 말하지 ..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요나슨 놈베코 놈베코 놈베코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 닮고 싶은 여자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의 저자 요나스요나손 이라는 스웨덴작가 이 가을에 책을 다시 잡게 해준 작가 여름휴가때 읽으려고 구입했는데 휴가때 안경 안가지고 가서 요새 읽었..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요나스요나손 <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며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 일어나게될 뿐> 사람들이 떠들어 대는 것은 진짜이거나 가짜다 진짜일때는 꼭 읽어야 한다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을 읽고서

당신 같은 친구가 있기에 내가 축복받은 사람이라 느끼게 하는 수많은 것이 있습니다 나의 인생엔 행복한 날도 우울한 날도 있으나 내게 허락된 축복 가운데 최고의 기쁨은 바로 당신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죠 삶이 힘겨운 친구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저 부탁만 해 내가 함께 헤쳐 ..